닫기

작년 1인당 육류소비량 60㎏ 초과…돼지고기 ‘절반’ 차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02010000131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3. 02. 11:22

2022060701010004176
불판 위에 놓여진 돼지고기 모습.
지난해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돌파하며 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0.6㎏다. 이는 지난해 쌀 소비량(56.4㎏)보다 4.2㎏ 더 많은 수치다.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해 시기는 2022년부터다. 지난해에도 3대 육류 소비량이 쌀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61.4㎏(2028년), 65.4㎏(2033년) 등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돼지고기가 3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닭고기(15.7㎏), 소고기(14.8㎏) 순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 가격이 닭고기, 소고기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구이뿐만 아니라 찌개, 만두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