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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업용 빌딩 1452건 거래…전월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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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3. 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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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거래량이 1452건을 기록해 2022년 7월 이후 가장 많았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총 1452건으로 전월대비 2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5.4% 늘었다. 또한 2022년 7월 1429건을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최다였다.

거래금액은 전월대비 1.7% 가량 소폭 감소한 2조 1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5.8% 상승했다.

지난해 1월의 경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월간 거래량과 거래액을 기록한 달로 집계돼 낙관적으로만 해석하기는 어렵다.

시도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지역이 직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또한 경기, 충남, 인천, 부산, 강원, 대구, 제주 7개 시도에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올랐다.

충북(46건), 전북(57건), 전남(54건), 경남(95건)이 전월과 비교하면 각각 39.5%, 32.9%, 21.7%, 1% 하락했으며 세종(6건)은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5개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적게는 2.9%(경북)에서 많게는 160%(제주) 가량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으로는 전월대비 인천이 46% 증가한 829억원, 충남이 44.8% 오른 782억원, 대구가 37.9% 증가한 7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 전북, 부산, 충북, 경기, 제주 순으로 전월대비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월 대비 거래금액이 줄어든 지역은 총 8곳으로 이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광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월 479억원에서 58.5% 하락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이 38.4% 하락한 473억원, 울산이 34.2% 하락한 345억원, 경남이 28.5% 줄어든 546억원, 대전은 27.5% 하락한 78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월 매매거래가 발생한 빌딩들은 10억원 미만이 73.3%(1064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빌딩은 20.5%(297건)으로 집계돼 50억 원 미만 빌딩의 거래 비중이 93.8%를 차지했다.

거래주체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특성을 살펴보면 매도자가 개인인 경우가 1월 한 달간 1101건으로 전체 1452건의 거래 중 75.8%를 차지했다. 매도자가 법인인 경우는 322건(22.2%), 기타 24건(1.7%), 공공기관이 5건(0.3%) 등의 순서를 기록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거래현황은 개인과 개인(매도자-매수자 순) 사이의 매매거래가 883건(60.8%)으로 가장 높았다. 누적거래금액도 개인과 개인(매도자-매수자 순) 거래가 8502억원으로 38.7%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법인과 법인 거래가 5369억 원(24.5%), 개인과 법인 4844억 원(22.1%), 법인과 개인이 1901억 원(8.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장 상황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빌딩 투자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기업의 경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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