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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證 대표, 3연임 사실상 성공···종투사 진입 ‘탄력’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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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3. 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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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3연임을 성공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대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도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오 대표이사 선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오 대표 선임안은 이달 21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오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고 올해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만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가결될 경우 오 대표는 총 6년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앞서 증권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주요 증권사들의 최고 경영자(CEO)들이 연달아 교체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오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양홍석 부회장 등 오너가의 신뢰가 두터운 데다 대신증권이 올해 종투사 진입을 전사적인 목표로 세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부동산 부실 등 업계 불황 속에서도 대신증권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도 연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익을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563억원을 달성했다.

오 대표에 대한 연임이 확정될 경우 대신증권이 올해 최우선 목표로 정한 국내 10번째 종투사 진입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증권사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 원을 넘으면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이르면 다음달 4월 종투사 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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