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국힘 박일호 예비후보,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 피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05010002074

글자크기

닫기

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4. 03. 05. 17: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박 후보에 유리한 기사 보도한 기자 등도 고발
20240304_154218
A기자가 박일호 예비후보와 언론사 대표와 기자를 검찰에 고소·고발한 접수증 사본. /고소(발)인
오는 4.10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일호 예비후보가 무고·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고소됐다.

또 박 예비후보 선거 캠프에서 제공한 언론 보도자료를 여과 없이 인용 보도한 일부 언론사와 기자 등도 함께 고발됐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경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허위 사실과 흑색선전을 했다"며 지역의 한 언론사 기자 등을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고소했다.

이에 고소를 당한 A 기자는 박일호 후보가 고소한 사실을 확인하고 박 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박 후보에게 유리한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 등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각각 고소·고발했다.

A 기자는 "허홍 밀양시의장이 박일호 예비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박 후보가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제보를 받고 다른 언론사 기자들과 공동 취재를 하면서 보도에 앞서 박 후보와 선거사무소에 반론을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어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박 후보 뇌물수수 보도 등과 관련해 기사 보도를 한 언론사가 여러곳 있었지만 특정 언론사의 기자만 꼭 집어서 고소를 한 것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전형적인 권력의 언론 재갈 물리기로 황당하고 어의가 없다"고 비판하면서 "보도 시점에 박 후보의 선거를 돕고 있는 지인과 캠프 관계자가 찾아와 보도를 막기 위해 회유를 시도한 사실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기자들에 대해 "이들은 총선을 앞두고 터져 나온 현직 시장의 뇌물 사건에 대해 관련자들을 상대(고발인 놔물 전달선자 등)로 취재 한번 하지 않은 기자들이 박 후보가 주는 보도자료에만 근거해 경선을 앞둔 박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을 전환해주고자 의도적으로 기사를 남발한 측면이 다분하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신성한 뿌리인 만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보도한 언론이 죄가 있는지 반론 요청에도 침묵하다 오히려 명예훼손·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소한 박 후보에 죄가 있는지 진실규명을 가리기위해 법의 심판대에 올렸다"고 강조한다.

한편 박일호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달 27일 박상웅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한 자원봉사자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됐고, 경선에 참가했던 박상웅 후보가 신청한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심문이 오는 13일 서울남부지법 오후 1시50분에 제310호 법정에서 열리는 등 이 지역 총선정국은 혼돈 속으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으로 국민의힘 민심이 이반되는 분위기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