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전망한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7% 증가한 11조837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조2746억원으로 전망했다.
DRAM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비트 출하량이 15% 감소하나, 고객사 재고비축수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17% 상승으로 매출액 7조4000억원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NAND는 출하량과 ASP 모두 증가해 약 4조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상상인증권은 엔비디아 AI GPU H200과 B100에 탑재될 SK하이닉스의 HBM3E 양산 시작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갈 것으로 판단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HBM 시장은 전년 대비 233.7% 증가한 약 20조2000억원 규모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양산 경험을 통한 빠른 수율 안정화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2024년 DRAM 매출 중 HBM의 비중은 20% 후반대까지 상승해 10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산업내 HBM 시장 규모 전망치가 지속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메모리 3사의 HBM 시장 본격 진입과 함께 병목(Bottleneck)을 유발하는 TSMC의 CoWoS 패키징 생산능력 계획도 확장되고 있으며, 신제품인 5세대 HBM3E가 양산되더라도 이전 세대인 HBM3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하반기 엔비디아 B100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12H HBM3E의 가격 프리미엄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