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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광양시 중동 1295의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06㎡의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개된 설계안은 지난해 9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출품한 당선작으로 산모실(16~17실)과 영유아실, 수유실, 테라피실,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이 설계에 반영됐다.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바이오필릭' 디자인과 함께 '행복한 나의 집'을 의미하는 까사미아(CASAMIA)를 더해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이 강조된 공공산후조리원을 테마로 설계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산모실 입구에서부터 산모가 내 집, 내 공간으로 들어가는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복도는 내 집을 나왔을 때 골목길을 산책하듯 복도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산모의 운동을 돕고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는 명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산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산모실' 설계에 힘썼다. VIP 산모실은 45.36㎡으로 전국 최고 크기다. 일반 산모실 또한 37.80㎡으로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큰 평수이다. 산모실 층고도 일반 아파트 층고보다 높게 해 개방감을 주고 산모가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물의 디자인, 주요 시설,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한 안전성 및 기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인화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출산의 공공성 확보와 체계적인 산후건강관리 서비스로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걱정이 아니라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