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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월산단에 청년문화센터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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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3.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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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청년이 찾는 산단, 산업·문화 융복합 타운으로 조성'
안산반월산단
안산시는 반월산단에 청년문화센터 조성 및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청년 근로자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노후산단을 개발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반월산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단이지만 지난 12년 동안 약 3만 3843명의 근로자가 감소한 가운데 이중 청년 근로자 비중은 13.9%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산단 노후화, 편의 시설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분석하고 위기 타파를 위해 청년문화센터 조성 등 노후 산단 개선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200억 원으로 추진한다.

우선 시는 오는 2027년 건립을 목표로 국비 60억 지방비 90억 등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한 청년 문화 공간을 넘어 △로봇랜드 △창업보육센터 △미디어센터 △E-스포츠센터 △글로벌 브릿지 등을 갖춘 형태로 조성된다.

아름다운 거리조성 역시 올해 첫 삽을 뜨고 오는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비 16억 원, 지방비 24억 원, 개발이익 재투자금 10억 원 등 50억 원이 투입된다.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될 단원구 원시동 일대 및 Y밸리에는 △디지털 스트리트 △스마트 스트리트 △디자인 스트리트 등 이른바 '산리단길'을 테마로 조성,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기업체들이 노후 산업단지의 근무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만큼 산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최철호 스마트경영자협회장은 "숙원이었던 노후 산단 개선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만큼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호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거리가 조성되면 반월산단 내 획기적인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확대하고 이 공간이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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