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주 비중 0.75%…시장 다각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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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 텃밭인 중동의 정세가 불안한 영향도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미 지난 4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등과 함께 르완다를 방문하기도 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이어 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을 통해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수주 지원 관련 포럼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아프리카에선 최근 대형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부가 한국-아프리카 건설·인프라 시장의 초석을 다질 거점 국가로 낙점한 르완다만 해도 최근 그린시티·신공항·서민주택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주관으로 열린 탄자니아 대통령과 국내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도 탄자니아 ODA(공적개발원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관련 협력 방안, 국내 건설사의 탄자니아 진출 지원 등이 논의됐다.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건설사의 투자는 화발한 편이 아니다. 수주 금액도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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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는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을 유럽 원전과 함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대우건설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4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함께 르완다 방문길에 함께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과 연방수도지구(FCT)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미 리비아·나이지리아·보츠와나·에티오피아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시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번 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정상급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