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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전국 최대 규모 수국 조성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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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6. 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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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의 수국 정원./제공=울산시 남구 제공
울산시 남구는 주민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전국 최대 규모 수국 마을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야음장생포동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이 추진한 '수국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삽목작업을 한 수국 500그루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삽목은 식물의 가지나 줄기 등을 잘라 흙 속에 심어 번식시키는 방식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생포 주민들은 매년 7∼8월 수국 꽃이 지고 난 후 꽃따기 부산물을 활용해 직접 삽목한다. 2년 정도 삽목지 관리를 통해 길러진 수국은 장생포 주민에게 다시 무료로 배부된다.

올해도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내 41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을 이용해 1200그루를 삽목 작업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전역을 수국마을로 확대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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