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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총 700여팀이 예선 접수해 5월에 1차, 2차 예선을 통해 수준 높은 노래실력과 끼를 갖춘 12팀들이 선발되어, 오는 1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고 우승자는 상금 3000만 원과 문경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최종 12팀은 문경 출신 참가자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본선 공연에서 본인들의 사연과 흥을 담은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는 박서진, 인순이, 이찬원을 비롯해 작년 '제1회 문경 트롯 가요제' 우승자인 고아인의 축하 무대도 준비했다. 특히 문경 최초 밤하늘을 수놓을 '문희경서 드론 라이트 쇼'도 준비해 경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도 제공한다.
시는 관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연 한 달 전부터 관객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무대와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