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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동훈, 거짓말 들통나면 후보 사퇴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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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07. 11. 08:56

정견 발표하는 원희룡 당 대표 후보<YONHAP NO-3937>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연합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향해 "사천(사적 공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세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느냐"고 물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무근 한동훈 후보님, 거짓말이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 후보는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금감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를 '사실 무근'이라 했다"며 "총선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도 무조건 '사실 무근' 이라고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사건건 고소고발과 정정보도, 반박문을 내고 급기야 장관직까지 걸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원 후보는 또한 "비선 측근들을 챙기며 거짓말로 정치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자신의 대권 이미지만 생각하고 공사 구분 못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이재명 민주당에 대항은커녕 분열로 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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