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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美 뉴욕 맨해튼 상징 ‘타임스퀘어’ 리테일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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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7.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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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번가 주상복합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사업영역 확장
지하 1층~지상 2층 영역…"K-콘텐츠 알리는 K몰 만들겠다"
타임스퀘어 전경사진1
미국 뉴욕 맨해튼의 '2 타임스퀘어' 전경. 반도건설은 이 건물 리테일몰(지하 1층~지상 2층)을 매입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징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의 리테일몰을 사들였다. 국내 건설사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상징성을 갖는 리테일 몰을 직접 매입한 것은 처음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6월 뉴욕 맨해튼 최중심에 자리한 55번가 주상복합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한 것에 이어 뉴욕의 심장이라고 일컫는 타임스퀘어 리테일몰을 인수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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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왼쪽)이 매도자 Sherwood Equities의 Jeff Katz 회장과 매매 계약 절차 종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전체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이뤄진 빌딩으로 반도건설은 이중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해당하는 리테일몰을 인수했다. 인수한 건물의 연면적은 2380㎡로 한국 기준 약 720평에 달한다.

미국 현지 언론 커머셜 옵저버는 최근 보도를 통해 "미국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 리테일몰이 한국 이번 반도건설의 손에 들어갔다"면서 "반도건설은 LA에서 이미 2개의 주택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국 인수 시장의 데뷔작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의 핵심 부동산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이 입성한 타임스퀘어는 뉴욕의 심장이라는 별명처럼 맨해튼을 대표하는 명소로 브로드웨이와 7번가를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비를 자랑할 정도로, 연간 광고수익만 수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도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상징성을 갖는 타임스퀘어 리테일몰의 인수로 향후 K-푸드, K-컬처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개발사업을 챙기는 권홍사 회장은 "타임스퀘어는 그 자체만으로 글로벌 심볼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에 K-콘텐츠, K-푸드 등 주요 임차인을 입점시켜 한국문화를 알리는 K 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반도건설은 2020년 1월 미국 LA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진행한 '더 BORA 3170'의 착공을 시작으로 미국과 연을 맺은 후 올해 1월에도 두 번째 자체 개발사업인 '더 BORA 3020'의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6월에는 맨해튼 미드타운 55번가 주상복합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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