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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에 성공한 대교…하이캠퍼스·대교뉴이프 투트랙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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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8. 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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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가 선보인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
교육업체 대교가 중등 전문 자기주도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 및 시니어 케어브랜드 '대교뉴이프'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을 가동해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5일 대교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기준으로 올 상반기 잠정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부터 영업손실, 순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연결기준 매출이 7619억원(2019년)에서 6597억원(2023년)으로 13.7% 감소한 데다,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영업외비용이 줄어들면서 순손실(185억원)이 영업손실(194억원)보다 적었는데, 올 상반기에도 이 같은 추이가 이어졌다.

그러나 올 상반기 순이익을 달성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 써밋·눈높이 등 회원제 교육사업에서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교과서·호텔·부동산 임대 등 기타사업도 영업손실 76억원(2023년 상반기)에서 영업이익 31억원(2024년 상반기)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전체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회사는 운영비용(OPEX)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서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회사는 판매비와관리비 축소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는데, 기존 사업을 고도해 나가는 한편 신사업 안정화를 통해 내년도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5%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카드는 하이캠퍼스와 대교뉴이프다. 기존 눈높이·써밋에 이어 하이캠퍼스를 더하면 초등 중심에서 중등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올해까지 하이캠퍼스 지점을 100개 이상 오픈하고, 기존 수능 '독해' 중심에서 수학, 영어를 올 하반기에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교뉴이프는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는 카드로 활용한다. 내년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중이 20%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2060년엔 고령자 비중이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교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실제 노인장기 요양사업 이외에도 시니어 전문인력 양성 기관 등을 운영해 시니어 토탈 솔루션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데이케어 방문요양 센터의 경우 28곳(2023년)에서 258곳(2027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교뉴이프의 경우 선보인 2년에 불과한 초기 단계인 만큼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교육사업부문에서 하이캠퍼스를 통해 중등 계층을 공략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고객군 확장과 매출 증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사업은 대교와 대교뉴이프의 투트랙 전략으로 인지 강화 프로그램 '브레인 트레이닝'의 전국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니어 교양 정보 채널 '대교 뉴이프 플러스'의 채널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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