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오리온의 7월 4개국 합산 매출액은 2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중국 유통 채널 재정비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베트남/러시아 중심의 판매량 성장, 중국/러시아 현지통화 환율 강세 효과 등에 기인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중국법인 일회성 퇴직금 및 광고선전비 지출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단가 하락과 판촉비 축소 등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률이 0.2%포인트 개선됐다. 키움증권은 중국법인 일회성 비용 영향을 감안하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흐름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키움증권은 하반기는 오리온이 판매량 확대 중심으로 매출 성장률이 제고될 것으로 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러시아 주요 채널 영업 정상화, 한국법인의 가성비 제품 출시 및 미국 수출 강화,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 등에 힘입어, 판매량 확대를 중심으로 적사 매출 성장률이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할인점/온라인/벌크 채널 등에 대한 경소상 전환 및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서 판매활동이 점차 정상화 되고 있고, 러시아는 7월부터 주요 유통 채널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전월 대비 매출 성장률이 크게 개선됐다.
한국법인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 스낵 제품 등의 출시를 강화하고, 꼬북칩/마이구미/참붕어빵 제품 등을 중심으로 올해 미국 수출 규모를 4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주요 채널 영업 정상화, 가성비 제품 및 미국 수출 강화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이 상반기 대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PER도 여전히 9배 이하 수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