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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상조서비스 시장…눈에 띄는 ‘대명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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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1.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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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계열사로 리조트·레저 활용 장점
지난해 가입자 150만명 돌파·선수금 기준 업계 4위
상조업, 레저·웨딩·요양 등 토탈 서비스 제공 추세
업계, 대명스테이션 성장 가능성 크다고 보고 있어
[보도사진] 대명스테이션, 기업 대상 상조서비스 론칭
대명스테이션의 기업 대상 상조서비스 이미지./대명스테이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내 상조서비스 가입자가 지난해 기준 89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맞춰 상조 서비스 시장도 급성장세다.특히 최근 상조업계에서 주목하는 기업은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대명스테이션이다. 생애 전반을 관리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를 내세우며 장례 뿐만 아니라 레저, 휴양, 웨딩, 헬스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서 선보이고 있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스테이션의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기업과 단체 단위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명아임레디의 기업·단체 상조 서비스는 개인이 아닌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는 사내 복리후생 제도로, 조직원의 장례에 대해 상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명스테이션은 2010년 설립된 상조서비스 및 유통 기업으로, 2016년 기존의 대명라이프웨이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대명스테이션은 대명소노그룹 계열사들과 제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인데, 실제로 대명소노시즌의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상품을 출시하며 업계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조 가입자가 그룹사의 리조트를 무기명 회원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노호텔&리조트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스키장 등도 할인가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가입자가 15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타사와의 협약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연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는 NHN링크와 제휴를 맺고 대명아임레디 상품에 가입한 회원이 공연 예매 시 최대 60%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명아임레디, 티켓링크 제휴
대명스테이션의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 상품에 가입한 회원은 티켓링크 제휴해 회원이 공연 예매 시 최대 60%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대명스테이션
또 지난 9월에는 요양컨설팅 업체 '펴나니'와 '상조·요양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명스테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펴나니의 제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이 자사의 상조 서비스를 다양한 혜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전용 실버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맞춤 예복 전문 브랜드 '아틀레'와 제휴를 맺고 고객이 낸 상조 납입금으로 맞춤 예복 패키지를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상조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주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상조업계 선수금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기준 9조4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1조596억원) 증가한 만큼 업계에서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금은 상조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부금으로, 회사 규모와 영업력의 기준이다.

2023년 기준 대명스테이션의 선수금은 1조2125억원으로 2013년(361억원) 대비 336% 가까이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선수금 규모로는 업계 4위인데, 1위인 프리드라이프(2조3099억원), 2위 보람상조(1조4676억원) 3위 교원라이프(1조2800억원)와 비교하면 1위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과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코웨이와 대교 등 다른 기업들도 자회사를 통해 상조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상조업이 단순한 장례 서비스에서 '토탈 라이프 케어'로 변화하고, 예전과 달리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확장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노타워
대명스테이션을 설립한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소노타워./소노인터내셔널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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