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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로 만들 ‘APEC 정상회의’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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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1.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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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요 시설 배치 및 운영 계획 구체화 되는 등 행사 준비
이철우 지사,“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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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조감도./ 경북도.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9여개월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밑그림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 등이 실시설계 중이고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찬장 조성 예정지가 잠정 결정됐다.

도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최고급 호텔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등 기반 시설 조성으로 중소도시 개최에 따른 인프라 부족이라는 우려를 씻어낸다는 각오다. 숙소 분야는 경주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될 만큼 객실 숫자 및 인프라 면에서 회의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국빈들과 글로벌 CEO들이 머물 PRS(정상 객실)은 이철우 지사가 직접 PRS추진위원회 위원장 맡아 세계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정상급 표준모델을 확정했다. 현재 12개 호텔에 35개의 정상급 숙소를 확보해 각국 정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CEO에게도 한국의 멋과 아늑함이 담긴 잠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경북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의 정상회의장은 다자, 양자 회담이 가능한 세계 정상급 시설로 9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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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조감도./ 경북도.
HICO 야외에 들어설 국제미디어센터는 메인브리핑 룸, 분야별 기자실, 인터뷰 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갖춰 40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을 맞게 된다. 도는 이 곳을 한국의 맛과 미를 담은 K-푸드 케이터링과, 인테리어, K-의료, AI로봇 케이터링 서비스 등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시설로 조성해 전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조성 예정지 최종 결정을 앞둔 만찬장은 에밀레종, 금관전시 등 경주만이 가진 문화 자산으로 각국 정상과 CEO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도는 특히 글로벌 CEO들이 최대한 많이 찾을 수 있게 산업통상부, 대한상의 등과 협력해 국내외 글로벌 CEO를 1:1로 매칭하는 등 초청에 온 힘을 기울이고 260여 개의 스위트룸을 준비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엑스포 광장에 조성될 전시관은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대한민국 첨단기술 및 경북도의 특색있는 주력 미래산업을 보여줄 첨단미래산업관 △기업관 △문화체험관으로 이뤄진다.

기업관에서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CES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은 별도의 전시관을 조성해 SMR, 수소 등 미래에너지를 테마로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에서는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반도체, 에너지, 양자컴퓨팅과 AI 등 3대 핵심 미래산업을 논의하는 '2025 경북 국제포럼' △한류수출박람회 △투자환경설명회 △포항·구미 등 경북 산업 현장 시찰 등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 도는 'K-한류의 원천 경북, 경주'의 문화를 세계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韓문화체험, K-POP, K-뮤지컬, K-음식문화대전 등 5韓 △미디어파사드, 드론아트쇼, 가상융합콘텐츠 등 K-콘텐츠 △시·도 및 시·군 대표브랜드 공연 등 APEC 문화축전 행사를 경주시 일원에서 연다.

헤리티지,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테마별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신라왕경타임머신,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등 경북 문화 DNA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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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1일 열린 2025 APEC성공개최 추진위원회 출범식. / 경북도.
시민 참여도 활기를 띠고 있다. 각 기관 단체 대표 140여 명으로 구성된 '성공개최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11일 발족한 데 이어 다음 달 7일에는 시민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범시도민지원협의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선진관광, 교통질서, 환경 정비 등 선진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동북아 평화 번영의 길을 열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들 것"이라며 "역대 최고의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니 더 많은 외국인과 경제인이 올해 가을 경주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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