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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설 연휴 안심하고 보내세요”…시흥시,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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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1.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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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5)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시흥시는 설 연휴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 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25~30일 11개 반, 87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 14~28일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방안도 이번 대책에 담겼다. 이와 함께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을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그동안 명절 때마다 가장 많은 민원을 야기했던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이달 28~30일 사흘간 폐기물 수거가 중지되는 것에 대비해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진행하고, 연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31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된다.

아울러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 처리와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사고·상수도사고 등 비상대책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설 명절은 정부의 임시공휴일(27일) 지정으로 길어진 연휴로 정왕공설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성묘 당일에는 교통 안내와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시흥시는 또 귀성·관광 차량의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지속적으로 수송 동향 등을 파악해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이밖에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 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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