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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작년 ‘컨’ 물동량 역대 최대…2023년 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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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2. 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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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화물. /인천항만공사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2023년 대비 2.8% 증가한 355만 8455TEU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3년 346만1362TEU보다 약 10만TEU 증가한 수치다.

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7만2061TEU, 수출 173만7129TEU로 2023년 대비 각각 2.0%, 3.7%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4만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개 국가의 컨테이너 수출은 전체 수출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수입 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이며, 이들 주요 5대 국가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눈에 띄게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이었으며, 각각 12만4186TEU, 1만1197TEU씩 증가했다.

IPA는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미주와 중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포트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화주, 운영사, 선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인천의 터미널운영사 및 국내 선사와 공동 설명회 등을 통한 합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지난해는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인천항 관련 업·단체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환율 불안, 국내 수요부진 심화,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올해 목표인 360만TEU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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