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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냉동김밥·김치 등 스타품목 육성 K-푸드 열풍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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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2. 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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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곳 농산물산지유통 공모사업 선정
올해 농식품 유통시설에 3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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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장에 진열된 경북도의 샤인머스캣 등 포도 상품 전시. / 경북도.
경북도가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 분야에 333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사상 최대인 5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고, 전국 최다인 도내 6곳이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경북 딸기의 세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베리 굿(Berry Good)' 프로젝트로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 딸기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난해 신선 농산물 수출액이 15% 늘었고, 안동소주 세계화와 김밥, 김치 등의 수출 강세로 가공 농식품 수출액이 6% 늘어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경북도는 올해도 이같은 경북 농식품 세계화가 가속되도록 △농식품산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 확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건강한 먹거리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창의적 농업 핵심 인재 육성 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농식품산업 기반 확충'에 216억원을 투자해 농식품 생산 기반 구축, 농식품 기업 창업 지원, 농업과 기업 계약재배 활성화 및 연계 강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을 추진한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선 144억원을 투입해 신선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출 농식품 기업 지원 등으로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농산물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849억원을 투입해 AI·로봇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APC 구축을 확대하고, 산지 유통시설의 첨단화, 물류기기 공동 지원, 마케팅조직 품목 전문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과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육성 등에 나선다.

'농특산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선 91억원을 들여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라이브커머스와 TV홈쇼핑 및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 활성화, 농식품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한다.

'도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선 1944억원 투입해 지역 초중고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과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식생활 교육 등에 나선다.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창의적 농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선 88억원을 들여 경북농민사관학교에 46개 과정의 수요자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 개설,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졸업생 영농 정착 및 창업비용 지원, 지역농업 CEO 발전 기반 구축, 농업마이스터 양성 등을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공·유통·수출 분야의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냉동 김밥과 김치를 잇는 스타 품목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경북 농식품이 국내를 뛰어넘어 한류 열풍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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