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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부산교육감 선거 앞두고 분명한 색깔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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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02. 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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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상황실
"교육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

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들 대부분이 "보수 후보냐 진보 후보냐"라는 질문에 항상 나오는 답변이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

오는 4월2일 치르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후보 단일화가 다가오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과감히 드러내고 있다.

보수 후보로 나선 전영근 예비후보는 지난 1일 SNS를 통해 "오늘 부산역에서 열린 세이브 코리아 행사에 참석했다"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미래를 위해서는 정치적 혼란이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속에서 흔들림 없는 부산교육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대한민국과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후보로 나선 차정인 예비후보도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사법연수원 동기라고 밝히면서 "문 대행을 근거없이 폄훼하는 것은 헌법재판소 자체를 흔드는 것이고 대한민국 법치주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사회 전체가 아이들의 학교이므로 국민들이 헌법기관과 함께 헌정질서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호소하며 그것이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2일 현재 부산시선관위에 등록된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여섯 명 중 전영근 박종필 박수종은 보수 성향이고 차정인 김석준 황욱은 진보 성향이다.

진보 후보 단일화는 김석준 후보가 불참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도 순탄치가 않다. 보수진영 출마예정자들의 단일화 과정이 명확하지 않고 절차와 시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단일화 추진위의 방식은 명분도 실익도 없이 그저 한 명의 후보만 남기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마이너스 단일화"라고 주장하면서 단일화 불참을 선언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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