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초부터 창농준비까지 약 400시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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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부터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일정이 시작됐다. 농업에 관심이 있는 만 45세 미만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예비 청년농업인을 누적 646명 배출했다.
올해는 딸기·토마토·엽채류 등 작목별로 30명씩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딸기반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다. 토마토반은 다음달 21일, 엽채류반은 4월11일까지 교육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과정은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 등 총 3개 모듈로 구성돼 각 작목별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해당 커리큘럼에 따라 4개월간 400여 시간 강의를 듣는다.
아울러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농협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창업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