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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소상공인 동행은 올해도 쭉”…75억 규모 특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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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2. 05. 17:56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올해도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흥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75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앞서 시흥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등록증을 둔 가운데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일반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증하고, 특례 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이자의 1년 차 2%, 2~5년 차 1%를 지원한다.

또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보증하며, 5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6개 금융기관(농협·중소기업·시흥제일새마을금고·수협은행·신한·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특례 보증 지원이 소비심리 위축과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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