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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우상혁, 체코서 시즌 첫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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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05. 14:52

체코 높이뛰기 대회 올해도 출전
2022년 韓신기록 작성한 대회
우상혁이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혁이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혁(28·용인시청)이 다시 도약한다. 시즌 첫 무대는 좋은 기억을 간직한 체코다.

우상혁은 8일(현지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벌어지는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위해 우상혁은 지난달 20일 체코로 떠나 훈련 중으로 알려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상혁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조직위는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에서는 금메달(2022년)과 동메달(2024년)을 땄고 실외 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2022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4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우상혁에게도 좋은 기억을 간직한 곳이다. 우상혁은 후스토페체 대회에 두 번 출전했는데 2022년에는 2m3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2m33을 넘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았다.

우상혁은 최근 다소 주춤한 페이스를 올해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 배수진을 치고 임한 지난해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7위(2m27)에 머물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메달 꿈을 다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상혁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최종 목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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