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편의와 명승 가치상승 효과 기대, 원활한 사업추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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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 첫 번째 명승인 남지 개비리는 낙동강변의 가파른 벼랑을 따라 조성된 오솔길로서,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21년 12월 국가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매년 약 9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지 개비리는 명승 내 일부 사유지가 있는데 무단출입과 농작물 절도 등 피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2년에 걸쳐 국비·도비·군비 등 총 30억원을 들여 사유지를 매입하고 통행로 확보를 비롯해 쉼터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웅 의원은 "많은 관광객 방문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둘레길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적절한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명승의 가치가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그리고 창녕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