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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최종지정 목표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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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14. 10:24

21일까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자 모집
규제특례, 해외실증 지원으로 글로벌 산업 주도권 확보
AI_로봇_글로벌_혁신특구_추진계획(안)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계획(안)./대구시
대구시가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오는 5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된 이후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우선 허용·사후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국제표준(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지구(클러스터)이다.

대구는 AI로봇을 주제로 2대 혁신거점 운영과 맞춤형 기업지원,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본 사업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실증사업에 참여할 특구사업자를 모집한다.

특구 지역 내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등의 사업자등록번호 보유)이 있는 기업 또는 향후 특구 지역 내 사업장 이전(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실증내용은 영상정보(영상원본) AI 학습을 활용한 로봇 제작·실증과 도로 내 AI 자율주행로봇의 제작·실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본 후보지역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로봇 글로벌혁신특구에 지정되면 규제 특례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 성장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구가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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