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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선박(어선)사고, 이젠 더 이상 안된다”…부산시, 사고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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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02. 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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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은 18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해양선박(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부산시
부산시가 해양선박 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18일 오전 최근 부산 선적 어선이 연이어 화재, 침몰 등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선박(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 해양 및 재난 관련부서와 부산지방해수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수협 관계자, 구·군 등이 참석해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선원 대상 안전교육 확대(대면교육 전면 시행, 외국인선원 교육 앱 개발) △전체 어선 대상 안전물품(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안전스티커, 전기설비·장비 무정전 활선 세척제) 확대 지급 △안전장비(SOS 생명조끼, 자동소화시스템, 소형어선 사고예방 인공지능 블랙박스) 보급 확대 △전문기관 참여 특별점검단 구성 등 안전점검 강화를 추진해 나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은 △다중이용선박 및 화재 취약 선박 안점점검 강화 △해양안전 특별 경계 발령(2.13.~3.15.) △육·해상 어선안전기동반 운영 △특별 어선안전 점검 실시 등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박 시장의 육성으로 안전을 홍보하는 음성 메시지, △통신기와 어선 위치발신 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상시 착용 △갑판에 어구 적재 시 복원성 저하 유의 △기상 악화 전 입항 또는 피항 등을 이달 말까지 집중 송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어선 안전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장비 점검 강화 △기상 악화 시 조업 통제 △선박 관리 감독 철저 △어민 안전 교육 확대 등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겨울철은 기상이 급변해 작은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해양 사고 예방은 행정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해경,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선박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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