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으로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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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양양군에 따르면 평생학습 동아리는 자기 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학습 모임이다.
군은 2023년부터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 주도의 자율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동아리 활동의 참신성 및 봉사 가능성 △지속적인 활동 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34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9개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는 새활용 공예 등 환경보호, 한지 공예, 독서, 미술, 라인댄스, 악기, 노래, 사진, 서핑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해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협의를 통해 동아리 운영 공간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동아리들은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학습봉사 활동을 진해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20일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동아리 지원 취지와 지원 내용을 공유하며 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군은 동아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추진하고, 평생학습축제에서 동아리 공연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평생학습 동아리가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