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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개별 한의진료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부터 직접 찾아가는 의료프로그램에 이르는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愛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건강교실은 많은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실생활에서 유익한 건강 관리법을 배웠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권역별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기간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개별 한의진료 및 건강검사를 통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괄사요법, 이(耳)침 등 다양한 한의약 중재 도구를 적용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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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방교실은 단순한 인지 훈련을 넘어 신체적 트레이닝과 접목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돕게 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신체와 인지를 동시에 단련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승한 기업과 협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예방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균형 감각 및 근력 운동과 함께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을 자극하는 게임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신곡 치매안심센터와 송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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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에 동참하는 사업장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씨유참사랑가능점, 박도희미용실, 동태마을, 금강세탁소, 시그니아독일보청기 의정부센터를 가맹점으로 지정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늘푸른약국은 치매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올바른 복약 방법 지도 △치매환자 등록 및 지원 사업 안내 △배회 및 실종 노인 발견 즉시 신고 등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강수 늘푸른약국 대표는 "평소에 치매환자, 보호자분들의 복약 지도를 자주 하다보니 치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약국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지원 제도를 알리고자 가맹점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안심가맹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