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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투자 1분기 19.5조 집행…전년比 0.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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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4. 14. 17:54

26개 기관 1분기 투자 집행 실적 점검
상반기 목표 중 51.8% 달성
안상열 재정관리관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지난해 12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2024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최근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2분기에도 투자집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해 상반기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이날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2025년 제10차 공공기관 투자 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26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집행 목표액은 작년보다 2조5000억원이 늘어난 66조원이다. 특히 이 중 상반기 목표액은 37조6000억원(57.0%)이다.

주요 공공기관의 1분기 투자 집행 실적은 19조50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목표(37조6000억원) 중 51.8% 달성했다. 이는 전년(19조원) 대비 5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올해 계획 규모가 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수원 등 5개 기관은 각각 1조원 이상을 집행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간담회에서 현장안전을 특히 강조하고 "신속집행과 함께, 공공기관들이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비의 적기 배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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