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목표 중 51.8%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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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재정관리관은 이날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2025년 제10차 공공기관 투자 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26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집행 목표액은 작년보다 2조5000억원이 늘어난 66조원이다. 특히 이 중 상반기 목표액은 37조6000억원(57.0%)이다.
주요 공공기관의 1분기 투자 집행 실적은 19조50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목표(37조6000억원) 중 51.8% 달성했다. 이는 전년(19조원) 대비 5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올해 계획 규모가 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수원 등 5개 기관은 각각 1조원 이상을 집행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간담회에서 현장안전을 특히 강조하고 "신속집행과 함께, 공공기관들이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비의 적기 배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