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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객들이 더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 안내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개최되는 축제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2번 주차장과 2-1번 주차장(고척리 590-3 일원), 5번 주차장(고척리 556)을 이용하면 주 행사장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주차장들은 주 행사장과 근접해 있어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천시 측은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조기 만차 가능성이 높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 이용 시에는 이른 시간에 방문해달라"고 권장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큐알(QR) 코드 안내도가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각 프로그램과 부스 위치, 공연 일정 등 축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찾아 이동할 수 있으며, 안내소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관람객 맞춤형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여러 색상으로 안내 문구가 포함된 바닥 유도선을 설치했다.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면 주요 행사장과 체험 공간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길을 헤매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바닥 유도선은 축제장의 주요 동선을 꼼꼼히 배치하여 방문객이 쾌적하고 체계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인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더욱 편리한 동선 안내 시스템과 스마트한 정보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