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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조성진 제8251부대 2대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안보태세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육군의 통합방위 주요 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군위지사에서 경북지역 산불 비상대응 현황을 안내했다. 이어 군위군의 2024년 통합방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협의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군위군 통합방위예규' 개정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군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의 통합방위 대비책, 작전과 훈련 지원,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과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김진열 군수가 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최근 한국이 대통령 탄핵과 연이은 대형 산불로 인해 불안한 정국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