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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건설사 등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을 대상으로 첫 공모가 시행됐다.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 면적은 3만4593㎡으로, 전용면적 60~85㎡형 이하 공동주택 725가구가 이곳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346가구가 실버스테이로 공급된다. 부지는 도보 5분 내 거리에 경춘선 갈매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별내역 등이 인접해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또 3㎞ 이내 대형병원·대형마트 등도 다수 위치해있어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우섭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LH는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등을 마친 후 내년 12월 쯤 해당 컨소시엄과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착공은 매매계약 체결 후인 2027년 1월로 계획했으며, 입주는 2029년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실버스테이 약 600가구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