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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5개소 선정… “전통주 관광·체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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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18. 10:59

충청·강원·인천 등 소재 양조장… 누적 64개소
전통주 만들기 등 관광 연계… 문화공간 육성
체험 프로그램 개발·홍보 시스템 구축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내 우수 양조장을 뽑아 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등을 통해 관광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충북 영동군 '컨츄리 와이너리' △충북 청주시 '신선' △강원 춘천시 '지시울' △인천 강화군 '연미' △강원 철원군 '우창' 등이다.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양조장은 총 64개소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16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역사성, 지역사회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등을 종합 검토했다.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도 지원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지역 전통주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체험 공간인 찾아가는 양조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술의 품격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며 "정부도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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