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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18일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꽃마당 데크에서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을 주제로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김포 마산동 자원화센터의 굴뚝을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예술작품으로 바뀐 80m 높이의 '빛의 굴뚝'은 이날 땅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타오르는 모습으로 다양한 조명을 통해 12분동안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시민들은 야광봉과 휴대폰 플래시로 함께하며, 분수대와 야외공연장, 굴뚝이 동시에 불을 밝히는 장관 속에서 음악과 함께 예술적 감동을 만끽했다.
빛의 굴뚝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손승희와 미디어아트 작가 김혜경이 협업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시설의 문화적 전환이라는 새로운 공공미술 모델을 제시하며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 작가는 대형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낮동안 자연광으로 반짝이는 예술의 결을 섬세히 그려냈다.
김 작가는 그 작품위에 다채로운 발광다이오드(LED) 아트조명을 입혀 밤에도 생명력으로 살아숨쉬는 미디어예술작품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두 작가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을 감상하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바란다"면서 "김포의 밤을 밝히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빛의 굴뚝은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김포를 상징하며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누산리 철탑도 문화시설로 만들어 나가는 등 부정적 시설을 하나하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정체된 자원들을 발굴해 새로운 명소로 바꿔나가는 공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접경지역 안보관광지 중 한 곳이었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개관 3년만에 5000만명을 돌파했고 25년 전 시민들이 나무를 심었던 계양천 벚꽃산책길은 7만 인파가 몰리는 김포 대표 벚꽃길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