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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로스팅 정면’ 지구식단 브랜드로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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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4. 22. 10:36

'로스팅 공법' 사용해 깊고 진한 맛 완성
국내 대표 비건 라면으로 육성 계획
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식물성지구식단 로스팅 정면'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스팅 정면'은 2020년 첫 출시 이후 풀무원을 대표하는 비건 건면 제품으로, 출시 초기부터 '비건 라면은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고 깊은 맛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풀무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당 제품을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로 편입, 비건 식품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철저한 비건 식단을 지키는 소비자뿐 아니라 가끔 식물성 식단을 시도하는 플렉시테리언까지 아우르겠다는 계획이다.

또 식물성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경향을 고려해 제품 속성도 조정했다. 건면을 사용해 유탕면 대비 약 100㎉ 낮은 칼로리를 구현했다. 1인분 기준 335㎉로 풀무원 건면 중 칼로리가 가장 낮다.

패키지에는 '지구식단' 브랜드명과 함께 '비건 인증'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가 라면이 비건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2020년 12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재인증도 완료했다.

풀무원식품 식품통합본부 윤명랑 총괄본부장은 "비건 인증 라면인 '로스팅 정면'을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제품의 특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로 편입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비건 라면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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