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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로에서 신나게 놀자”…도봉구, 내달 3일 ‘어린이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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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4. 22. 17:41

도봉구청~방학1동 래미안 아파트 약 340m 구간
가수 경서 무대 등 공연, 체험부스, 놀이기구 준비
1-2. [도봉사진]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도봉구 어린이날’ 행사에서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진행된 '도봉구 어린이날' 행사에서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
다음 달 3일 서울 도봉구 도봉구청 앞 거리가 아이들의 세상으로 바뀐다. 캐릭터 퍼레이드가 길거리를 누비고, 신나는 랜덤대스와 놀이기구, 체험 부스 등 아이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즐길거리가 거리 곳곳을 가득 채운다.

도봉구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구청~방학1동 래미안아파트 약 340m 구간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장은 △중앙무대 △체험 부스 △도봉랜드 △영·유아존 △쉼터 △먹거리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 40분 '고적대와 함께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인기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행진이 분위기를 달군다.

오전 11시 20분 중앙무대에서는 구립 어린이합창단 합창 공연, 태권도 시범, 캐릭터 뮤지컬 '도단이와 요술주머니' '판타지 오즈의 마법사' 등이 펼쳐진다. 오후 3시 20분에는 가수 경서가 무대에 오른다.

보조 무대에서는 전래동화 인형극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 마술 공연 '마술사 도도와 함께 마술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 안전교육 인형극 '떴다! 빵구차!' 등을 선보인다.

체험 부스에서는 △복고놀이(제기차기·공기놀이·딱지치기 등) △액세서리 디자이너 직업체험 △목공체험 △반려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대스타임'과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의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는 일부 인원만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봉랜드'는 회전그네, 꼬마기차, 우주비행선, 회전목마, 슈퍼바이킹 등 놀이기구로 알차게 꾸며진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8시까지 도봉구청 앞 마들로 일대 약 340m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5월 3일 하루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요원 등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 추진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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