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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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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4. 27. 09:15

[KT사진5]깃허브 워크숍
25일 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에서 전승록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GTM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KT
KT는 지난 25일 판교사옥에서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Have a Git Day)'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산업계의 고숙련 개발자와 IT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를 활용한 협업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는 깃허브 개발자가 220만명 이상 활동하고 있지만, 기업 차원에서 깃허브의 AI 기능을 공식적으로 도입한 사례는 많지 않다.

KT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기업 중 선도적으로 개발 업무에 깃허브를 활용해왔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협업 플랫폼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와 AI 코딩 도우미 '깃허브 코파일럿'으로 개발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줄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KT 기술혁신부문 IT Dev본부 직원들은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정착기: 시행착오를 넘어 코파일럿과 함께 비상'을 주제로, 대규모 조직에 IT 혁신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 착오와 극복 경험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스페셜리스트 직원은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개발: 깃허브 코파일럿 잘 다루기'를 주제로, 깃허브 코파일럿에 탑재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한 코딩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깃허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 공동 마케팅, 솔루션 개발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승록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GTM본부장은 "KT는 AICT 회사로서 최신 AI 기술을 KT 내부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검증을 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마다 최적의 맞춤형 AX를 지원할 수 있다"며 "깃허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해브 어 깃데이'를 통해 한국의 개발자들이 AI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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