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39세 청소년·청년 참여 가능, 선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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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 '희희희'는 WYD 지역조직위 2027년 서울 WYD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울 WYD의 영적 지향인 '진리'(Veritas), '평화'(Pax), '사랑'(Amor)을 주제로 공간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전례, 공연, 체험 부스,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리존'은 가톨릭대 성신교정에 마련됐으며 전야행사와 성소주일 미사가 거행된다. '평화존'은 동성중고등학교 일대에 청년 작가들의 전시와 수도회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사랑존'은 대학로 거리에서 펼쳐지며 퍼스널컬러 진단,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유기견 입양 캠페인, 친환경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이번 축제에서 교리교육과 유스 페스티벌, 전야행사(Vigil), 미사 등 실제 WYD 본대회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만 15세~39세 청소년·청년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등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이들은 가톨릭평화방송(cp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조직위 측은 "2025 유스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서로 연대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특정 종교 행사에 머물지 않고, 젊은이들의 생명력과 연대를 상징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