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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생태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생태와 캐릭터 체험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황금박쥐가 '황박이(황금박쥐)' 캐릭터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황박이'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붉은박쥐)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황금박쥐의 고장 함평'을 알리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는 생태환경이 우수한 함평을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황박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함평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