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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가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묶어 지역 소도시 등에 집중 보급해 지역의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는 정부 주도의 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24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국토부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강원 고성군 △전북 군산시 △경남 합천군 5곳이다.
이번 공모 결과 선정된 5곳 지자체는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폴 등 보급 솔루션 및 지역 여건 특화 설루션 도입을 위한 12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6월부터 구축 사업이 시작될 예정으로, 지자체별 주요 솔루션 구축이 시작된다. 강원 고성군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되는 해안가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 스마트 침수대응 시스템도 도입해 우천 시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합천군은 산재된 관광정보를 통합제공하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동시에 계류형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체계를 구축해 산림자원 보존에 힘쓸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도시의 스마트화·디지털화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소도시의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 설루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