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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H+하노이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상일 H+하노이 병원장, 팜홍선 GE 헬스케어 베트남 이사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에서도 방성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식품의약품안전관과 저스틴 페나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상무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영상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병원장은 "AI 기반 영상 진단 기술을 우리의 선진 의료 시스템에 도입해 진료 정확도와 의료진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미국·베트남 의료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가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 품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 기술 교육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베트남 의료 서비스 수준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하노이는 GE 헬스케어의 3.0T 자가공명영상장치(MRI), 128채널 컴퓨터단층촬영(CT), 3D 디지털 유방촬영장비 등 최신 AI 기반 진단 영상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GE 헬스케어는 H+하노이의 핵심 진료 분야에 대해 기초 및 고급 제품 응용 교육과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전문의 강의 및 임상 사례 토론, 영상 장비 활용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