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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창고 시장 회복세…경남·충남, 거래액 6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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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5. 09. 11:30

[알스퀘어 사진자료] 2025년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는 489건, 거래액은 9,903억 원을 기록했다.
경남, 충남 등 지방을 중심으로 공장·창고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를 통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489건이었다. 거래액은 990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전월(464건) 대비 5.4% 증가했고 거래액은 전월(1조 75억 원) 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지방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월 경남의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71건, 거래액은 1320억 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29.09%, 62.78% 급증했다.

충남도 큰 폭으로 증가해 거래 건수 37건, 거래액 525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35%, 104.49% 올랐다. 광주는 거래 건수 10건, 거래액 315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2.86%, 59.09%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는 거래 건수 142건, 거래액 3873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4.52%, 2.40% 늘었다. 반면 인천은 거래 건수 26건, 거래액 1044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3.70%, 29.31% 줄었다. 서울은 거래 건수 4건으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거래액은 497억원으로 전월 대비 37.30% 떨어졌다.

이와 함께 대전(거래 건수 6건, 전월 대비 20.00% 증가), 대구(19건, 18.75% 증가), 강원(14건, 16.67% 증가)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울산(-33.3%), 전북(-28.0%), 전남(-16.7%)은 감소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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