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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이름을 올린 곳이다. 습지 및 염전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꼽힌다.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는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동반자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갯골생태공원 생태관광 해설투어 △전문 사진작가 동반 포토투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무장애 염전 체험 등 체험형 여행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북과 갯골생태공원에서 생산된 갯골소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5월 한 달간 총 6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대영 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 가는 달'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해양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무장애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