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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맹활약, FC바르셀로나 2년만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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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16. 08:02

에스파뇰 2-0 꺾고 우승 확정
통산 28회로 레알 마드리그 추격
SPAIN SOCCER FC BARCELONA <YONHAP NO-3465> (EPA)
FC바르셀로나 팬들이 15일(현지시간) 리그 우승이 확정된 순간 함께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상을 2년 만에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2025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골 1도움을 올린 야민 라말의 활약이 좋았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6연승으로 승점 85(27승 4무 5패)를 쌓아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24승 6무 6패)에 승점 7이 앞섰다. 잔여 2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다. 앞서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도 제패하면서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까지 포함하면 3번째 우승 트로피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통산 우승 횟수에서는 36회로 바르셀로나를 앞서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야말이 페널티아크 오른쪽까지 몰고 간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기시간에는 야말의 패스를 페르민 로페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우승 확정을 자축했다. 2007년생 야말은 이번 시즌 리그 8호 골 및 12도움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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