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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311회 임시회서 추경안 7787억원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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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5. 16. 11:28

20250515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_이만호 의장
이만호 함안군의장(왼쪽 두번째)이 15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함안군
경남 함안군의회에 제출됐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안보다 127억원 늘어난 7787억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16일 함안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레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제311회 임시회에서는 '함안군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및 1건의 일반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배재성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 전체 면적의 약 51%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고, 주요 산업단지와 비닐하우스 밀집 시설이 임야 인근에 위치해 있다"며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배 의원은 영농부산물 파쇄기와 인력을 읍·면에 상시 배치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해야 하고, 산불의 초기 진화를 위해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도록 임도 확충·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능형 CCTV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초기 감지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동 의원은 DRT(콜버스) 시범사업에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DRT는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했지만, 이로 인해 택시 업계의 수익이 감소했다"며 "콜버스의 안정적 정착과 향후 확대를 위해 기존 교통업계와의 상생 방안을 포함한 포용적 정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콜버스와 지역 택시, 민간 운수법인을 연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 번에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안형 통합교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지와 축제, 농촌체험을 콜버스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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