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대상이노파크'에 총 1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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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노파크'는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설립됐으며, 글로벌 식품 및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2년에 걸쳐 약 150억원을 투입해 R&D 분석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규 조성된 분석 연구실은 약 280평 규모로, 성분 분석, 물성 분석, 오믹스 분석,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분석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갖췄다. 이를 위해 고감도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솔루션을 마련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도입된 장비는 워터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애질런트, 부루커, 자이스, 니콘 등 글로벌 분석 장비 기업의 하이엔드 유저급 장비들을 비롯해 크로마토그래피 장비,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물성 및 전자 관능 장비,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장비 약 450개 이상의 기기와 연동 가능한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됐다.
자동화 시스템은 샘플 전처리 과정을 포함한 실험 절차를 정밀하게 수행해 연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병현 대상 기술원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 연구 조직 및 사업장과 버추얼 원팀으로 협업하며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