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이트진로, 저도주 트렌드 반영한 ‘매화수’ 리뉴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2010011055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5. 22. 10:04

알코올 도수 9도↓…패키지 전면 개편
배우 문지원 새 모델로 발탁
매화수
'매화수' 포스터/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브랜드 '매화수'를 전면 리뉴얼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20년 이후 5년 만으로 주질 개선과 함께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변화는 저도주 선호와 부담 없는 음주 문화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12도에서 9도로 낮췄고, 풍부한 매실의 향과 달콤한 맛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주질을 개선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상표 전면 서체를 변경하고 매화꽃 이미지와 색상에 산뜻함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뉴얼된 매화수는 전국 식당·주점·마트·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수도권 대학가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제품 특성을 살린 '매화수 변온전용잔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새롭게 리뉴얼된 매화수의 모델로 배우 문지원을 발탁했다"면서 "MZ세대 인기 주류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젊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