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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여름 앞두고 맑고 선선…이번 주말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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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5. 22. 14:29

금~일까지 제주·남부지방·경기북부·강원영서 비 예보
다음주 더위 잠시 꺾여…대기도 건조
'햇빛 피해서'<YONHAP NO-6418>
서울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그늘 쪽으로 걷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3일부터 일요일인 25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5월의 마지막주인 다음 주는 당분간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한낮에는 강한 햇살로 덥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제주해상에 저기압이 지나가며 제주와 남부지방 일부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기압골이 통과하며 토요일인 24일 비가 조금 오겠다.

주말 예상 기온은 24일 최저 11∼15도, 최고 15∼24도로 예상되고 25일엔 최저 8∼14도, 최고 19∼26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음 주 우리나라 상공에 서늘하고 건조한 공기가 자리해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이 자리를 잡으면서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 기존 고온다습한 공기를 밀어내는 상황이다. 이번 주 예년보다 7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인 것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 열흘간 기온은 아침 12∼19도, 낮 23∼29도로 평년기온(최저 13∼16도·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겠다.

다음 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늘에 구름이 없고 대기 중 습도가 낮은 영향이다.

다만 수요일인 28일부터 금요일 30일까지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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