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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메이슨대 대학원생들, 서울·파주서 ‘통일 교육’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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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5. 23. 17:45

국립통일교육원, 통일교육 기간 맞아 글로벌 교육 진행
올 초 하버드와도 프로그램 마쳐…연내 2개 학교 추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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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 메이슨대 국제정치 대학원생들/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23일 미국 조지메이슨대 국제정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미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통일교육주간 일정의 일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미국 대학원생들은 이날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서울 홍익대 레드로드에서 진행된 통일교육 주간 체험 부스와 파주 통일·안보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학생들은 홍대 레드로드 R4에 설치된 부스에서 △나전칠기 통일그립톡 만들기 △통일 포켓향수 만들기 △유니핑퐁 등 여러 체험 활동에 임하며 한국 청년들과 함께 통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250523 조지메이슨대 글로벌 과정-2
미국 조지 메이슨대 국제정치 대학원생들/통일부
이후 경기도 파주로 이동해 구 남북출입사무소,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방문해 남북관계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은 해외 대학생, 주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반도 및 통일 문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차원의 통일 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올해 1월 하버드대와 조지메이슨대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중 두 개 대학과 추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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