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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특수 효과”…삼성 가정용 에어컨, 일 평균 1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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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5. 25. 09:48

삼성전자 에어컨, 무더위 앞두고 역대급 판매 호조 (2)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일 평균 1만대를 넘어섰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시스템에어컨 등 가정용 제품의 일 평균 판매량은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진 기록이다.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가정용 일반 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은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AI 기능을 탑재한 가정용 일반 에어컨 제품은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 등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신제품 전 모델은 AI가 자동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 쾌적', 최대 30%까지 에너지 절전 가능한 'AI 절약모드' 등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해 제습하는 '쾌적 제습' 기능을 탑재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수요 증가에 대한 신속한 고객 응대도 판매량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따라 전년 대비 10일 이상 앞당겨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을 개시했다. 또 4700여명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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